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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미투, 처치투, 위드유 추천 적립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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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신간] 미투, 처치투, 위드유
상품요약정보 회원 가입 시 10% 할인
저자 기독교반성폭력센터‧뉴스앤조이
발간일 2018년 7월 27일
쪽수·크기·ISBN 132쪽|120*180|9788990928443
제조사 뉴스앤조이
공급사 자체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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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실질적 도움이 필요해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어요. 한국교회 내에서 가해자 처벌이나 치리는 불가능해요. 교회는 피해자들을 전혀 돌봐 주지 않았어요." 어느 교회 성폭력 피해자의 토로처럼, 한국 개신교 안에는 가해자 처벌 규정이나 피해자 보호에 관한 기본 매뉴얼조차 없다. 교회는 종교라는 특수성 뒤에 숨어 성폭력 피해자에게 사회보다 훨씬 가혹한 현실을 방치하고 있다. 본격적인 피해자 지원 활동을 위해 20187월 개소한 기독교반성폭력센터와 교회 성폭력 사건을 오랫동안 다뤄 온 개신교 독립 언론 <뉴스앤조이>가 공동 집필한 <미투 처치투 위드유>는 교회 안에서 성폭력이 발생했을 때 피해자와 교회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참고할 기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성폭력에서 안전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 교회 공동체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면 좋을지도 함께 실었다.

 

차례


- 교회 성폭력의 제대로 된 이름을 찾기 위해


- 성폭력 대응 가이드라인

1. 성폭력과 교회 성폭력

2. 교회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가이드

3. 교회 성폭력 제3자를 위한 가이드

4. 교회 성폭력 가해자에게

5. 담임목사-교인 외 관계 성폭력 대처 가이드


- 예방이 최선이다

1. 성폭력 예방 교육

2. 성폭력 관련 규정 제정

3. 교단교회 내 성폭력 전담 기구 설치

4. 성평등 문화 정착


- 부록

 

지은이 소개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그동안 쉬쉬해 왔지만 교회 안에 만연한 성폭력 문제를 드러내고, 피해 당사자 상담 및 사건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20187월 개소했다. 교회 안에 묻힌 여성의 목소리를 찾아내고, 피해 당사자와 함께 성폭력 없는 안전한 교회를 만들어 가려고 한다.

 

뉴스앤조이

창간 18년을 맞은 개신교 독립 언론이다. 성역 없는 취재로 교회 권력을 감시하는 한편,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교회와 신앙인을 소개해 왔다. 교회 개혁과 신앙의 성숙에 필요한 책도 출판하고 있다. 2018년에 #교회__성폭력_OUT이라는 연중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감수자의 말


성폭력은 우리 사회의 왜곡된 성문화와 불평등한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입니다. 교회 내에서도 예외 없이 발생하고 있는 성폭력 문제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찾아가는 한 과정으로 이 소책자가 마련되었습니다. 이 안내서를 펼치면 집필진이 인간 존중의 마음을 담아 한 줄 한 줄 써 내려 갔음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성폭력의 개념 및 관련법과 제도뿐 아니라 예방과 대처 방안도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소책자가 교회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자신을 성찰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_한국성폭력상담소 이미경 소장


미투 운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여성 폭력은 영역을 불문하고 발생한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사람이 존중되고 신념이 지켜져야 할 종교계도 비켜 갈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시점에 성폭력 피해자가 교회 안에서 안전하게 말하고 보호될 수 있도록, 더 이상 교회 내 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뉴얼을 만드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 매뉴얼이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지름길이 되기를 바랍니다.

_천주교성폭력상담소 김미순 소장


많이 늦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믿음을 기반으로 소망하는 것들을 이뤄 내기 위해서 오래도록 준비하고 애쓴 분들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냅니다. 무엇보다 사랑으로, 다시 숨쉬고(아나 푸쉬코) 살아나게 하는 일들이 시작되는 것에 감사합니다.

_탁틴내일연구소 김미랑 소장


책 속에서 & 밑줄 긋기

 

교회개혁실천연대가 2003년부터 2017년까지 발표한 상담 통계에 따르면, 목회자 성폭력 문제로 상담을 신청한 건수는 총 상담 건수의 10% 안팎을 차지했다. 강요된 침묵을 비집고 나올 정도로 교회 성폭력 문제는 들끓고 있었다. 미투 운동이 확산된 2018년 초, 개소 몇 달 전부터 기독교반성폭력센터에는 사건 지원 및 상담을 요청하는 전화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_ 14p

 

 

이 책에서 말하는 교회 성폭력은 교회나 기독교인이 모인 공동체에서 발생하는 각종 성폭력을 가리킨다. 교회 성폭력은 여러 관계 안에서 일어난다. 담임목회자와 부교역자, 목회자와 교인, 교회학교 부장(장로·집사 등)과 일반 교사같이 직책상 위계가 존재하는 관계에서 발생하기 쉽다. 실제로 언론을 통해 드러난 교회 성폭력은 위계가 명확한 담임목사와 교인 사이에서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맥락에서, 이 책은 기본적으로 담임목사가 교인을 상대로 성폭력을 가했을 때에 주목했다. - 26p

 

상대방이 동의하지 않은 성적 행위는 범죄다. 다른 폭력과 마찬가지로, 피해를 입었을 때는 가해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가해자가 목사라는 사실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목사를 고소한다고 해서 교회에 해가 되거나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 아니다. 고소한 사람이나 그 가족이 저주를 받는 것도 아니다. 목사라도 성폭력 관련 법을 위반했다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 - 38p

 

교단이 성폭력 목회자를 제대로 징계한 사례는 많지 않다. 2018년 미투 운동을 계기로 성폭력 사실이 드러난 목회자들이 있었지만, 이들은 상회가 징계 절차를 밟기 전 사직서를 제출했다. 상회는 이를 반려하고 재판을 진행해야 했으나 오히려 사직서를 수리하고 사건을 무마하는 방법을 택했다. - 45p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사건의 진위를 가리기 전이더라도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것이 급선무다. 대부분의 경우 피해자가 교회를 떠나지 않는 한 가해 목회자와의 분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교회 성폭력 피해자들은 가장 힘든 점 중 하나로 교회에서 설교 듣기를 꼽는다. 자신에게 성폭력을 가한 목회자가 선한 목자의 얼굴을 하고 강단에 서서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피해자에게 또 다른 가해가 된다. - 47p

 

교회에서 2차 피해는 주로 가해 목회자와 교인들에 의해 일어난다. 가해자가 가해 행위를 부인하거나 오히려 피해자를 위협하는 경우도 심각하지만, 교인들이 피해자 말은 듣지 않고 우리 목사님은 그럴 리가 없다며 무조건 목회자 편을 드는 것도 피해자에게 성폭력에 버금가는 상처를 입힌다. 교인들이 성폭력 사실을 이야기한 여성을 이단’, ‘꽃뱀이라고 하는 것이 2차 피해를 입히는 전형적인 행동이다. - 52p

 

대부분 교회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모든 목회자와 교인에게 의무적으로 실시하지 않는다. 심지어 상근 직원을 수십 명 고용하는 대형 교회에서도 직원들을 상대로 교육하지 않는다. 이제 막 일부 교단에서 교회 성폭력 예방 교육 필요성을 인지하고 절차를 수립해 가는 중이다. - 8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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